꼬마향기 자작시

[스크랩] 가을이 익어갑니다

꼬마향기 2008. 11. 13. 18:06
      가을이 익어갑니다. 노랗게 빨갛게 파랗게 한 올 한 올 수놓은 한 폭의 그림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익어갑니다. 가을은 말합니다. 많은 열매가 아니더라도 각 사람의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라고, 날이 갈수록- 가을의 소리로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가을은 우리의 마음을 조용한 바스락거림으로 속삭입니다. 사는 동안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위하여 열매를 맺고 있냐고- 난 이렇게 말합니다. 세월 앞에, 자연 앞에- 감사를 찾았노라고... 글- 꼬마향기 김성원

    출처 : 순복음어린이선교원
    글쓴이 : 꼬마향기*원장 원글보기
    메모 : 내 마음에 시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