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향기 자작시
내마음의 시
꼬마향기
2006. 6. 12. 15:36
★당신은 제게
있어★
- 당신은 제게 있어
- 하늘이었습니다.
- 비를 내리시면
- 울어야 했고
- 해를 띄우시면
- 웃어야 하는
- 당신은 제게 있어
- 하늘이었습니다.
- 저는 당신에게 있어
- 촛불이었나 봅니다.
- 이리불면 저리로 흔들리고
- 가는 입김에 꺼져가는
- 저는 당신에게 있어
- 촛불이었나 봅니다.
- 왜 비구름만
- 보여주셨는지
- 왜 해를 띄우지
- 않으셨는지 물으면
- 제가 아는 답
- 당신과 함께했던
- 모든시간 그 시간은
- 제게 있어 영원한
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