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뮤지컬을 보면서(콩쥐 팥쥐)

꼬마향기 2006. 9. 11. 18:25

 

 방학동안 내내 뮤지컬 연습을 한 딸..

힘이들법도 한데 힘든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잘도 다니더니 지난 목~토요일까지

하루 3번씩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였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딸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고 자랑스러웠다.

1층~3층까지 관객들이 꽉 차고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인 딸

많은 경험이 되었을것이다.

딸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언제 제일 힘들고 보랍되었는지!

딸 아이의 대답은 이렇다.

많은 언니들과 함께 안무를 배우며

 같이 호흡하고 맞춰야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때가 가장 힘이 들었고,

보람 된 것은 공연중에

순간순간 많은 박수를 받았을 때

참 보람도 있었고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아주 힘든 시간을 잘 참고 견디어

왔기에 앞으로 살아갈 동안 모든일을

잘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오늘은 딸 아이가 참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다.

 

2006년 9월 10일에....   꼬마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