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모시조개를 가지고 된장찌게를 끓여봐야징~ㅎㅎ





냉장고에 있는 야채 다 동원하공..
보글보글 맛난 된장찌게를 끓여 봅시당~

1. 국물은 멸치 다싯물(멸치+다시마+물)을 준비한다.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1~2분정도 끓이고 건더기는 다 건져낸다.
조금씩 다시낼땐 멸치머리를 사용함- 왠지 더 구수하고 맛난거 같다는.. 어두육미..ㅋㅋ
(그래서 멸치 손질할때 늘 머리를 따로 받아 둔다는..ㅎㅎ)

2. 다싯물을 냄비에 넣고 양파,호박,청양고추,두부,다진마늘,모시조개,다시다약간,된장,약간의 고추가루를 한꺼번에 넣어 센불에서 끓여준다.
(된장은 너무 오래 끓이면 영양가가 없어진다고 해서 이렇게 다같이 넣고 단시간에 끓여낸다.)

3. 야채가 익었을 무렵 대파 송송 썰어 넣어주고 한소끔 끓고 나면 불을 끈다.
(이때.. 느타리버섯을 넣어주면 더 맛나다는~ㅎㅎ)

ㅎㅎ.. 아주 시원하고 맛나게 끓여진 된장찌게~

요렇게 끓여주면 신랑이 아주 잘먹어준다는... 사실 뭐든 다 잘먹지만..ㅋㅋ
꼬마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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